“지금 건물 안은 곰팡이에 쥐 소굴입니다” 건물 내부 폭로한 직원 중징계하려 시도한 KT

 

KT가 열악한 근무환경을 참다못해 언론사에 제보한 직원을

중징계하려 시도해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언론사에 제보한 직원은 “쥐가 십여 마리 몰려있었고 배수가 안돼

콘크리트마저 썩고 있다”고 제보했다.

 

 

실제로 이 건물은 1965년 건립돼 55년 된 건물로 누수는 물론

곰팡이가 벽을 뒤덮는 등 낙후돼 있었다.

 

 

그러자 KT는 언론 인터뷰에 응한 이들에 대해 정직 처분 징계를 논의했다.

정직 3월 대상자에 대한 혐의는 성실의 의무 위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및 회사위신 손상행위다.

 

 

정직 6월 대상자에 대한 혐의는 성실의 의무 위반,

조직 내 질서 존중의 의무 위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및 회사위신 손상 행위다.

징계 대상자 중 한 직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KT에 누수와 곰팡이,

악취에 쥐까지 돌아다니는 사무실의 환경개선을

수십차례 요구했지만 묵살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KT측은 “징계 사유는 언론 인터뷰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직원들이 건물 경비원에게 갑질을 해 징계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협력업체와 피해 당사자가 경찰에 고발을 하고

회사에 진정서를 보내온 상황”이라며

“이를 근거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용과 무관한 사진 = 픽사베이